키다리 미륵부처님

1 )인 연

① 종은사님께서 오로지 초무한선(귀감선)수행 중, 회상에 종종 오르시곤 하였는데 하루는 초무한참나법신불께서 분화하시어 어디론가 임재 하시는 모습을 조관하시게 되었다. 다음날 어디로 임재 하시었는지에 대해 조관하시던 중 서울 올림픽대교 남단 근처임을 아시게 되었다.

② 대중 스님들이 서울 나들이 길에 키다리미륵부처님에 대한 말씀을 들은 바를 회상하여 올림픽대교 남단을 비롯한 근처를 살폈으나 올림픽도로의 차로진행방향 등의 사정으로 주위를 차분히 둘러보기 매우 어려운 가운데 수차례 부근을 답사하였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돌아오곤 하였다.

③ 하루는 주지스님께서 종은사님을 모시고 올라가 친견키로 마음을 먹고 준비를 하였으나 긴히 내방하는 방문객이 있어 이를 면대한 연후 서울의 올림픽 대교 남단에 도착하니, 이미 불빛이 하나 둘 켜지는 이슥한 밤이 되어 근처에 있어도 발견하기 어려운 사정이었다. 하나 조경나무 등으로 우거진 숲 사이에 어렴풋이 느껴지는 바가 있어 걸어가는 중 우뚝 선 성상을 발견하고 친견하니 키다리 미륵부처님이셨다. 그때 번개가 치고 고압전류가 육반진동하여 광명하니 주위가 환했다.

2 )봉안준비

① 부처님 서 계신 곳의 조경농원 관리자를 찾았으나 이미 퇴근하고 없어 돌아오신 후 다시 다음날 서울에 올라가시어 관리자를 만나 부처님을 모시기로 마음을 결정하고 그 내력을 물었으나, 몇 번의 중개상을 거쳐 옮겨 모신 부처님이라 그간의 사정을 알 수 없다고 무슨 큰 비밀이나 있는 양 쉬쉬했다. 그러던 중 한 직원이 조용히 말하기를, 자신이 들은 바로는 중국 문화혁명 당시 유교의 사당이 상당부분 파괴되는 가운데 불교의 사찰도 그 와중에 일부 파괴되었는데 이 때 부처님을 모신 사찰이 파괴되어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본 한 도인 스님이 한국인 무역중개상을 통해 계룡산 신도안에 모시게 되었다. 하나 이후 상좌가 없는 가운데 모시어져 오다, 1972년도 당시 계룡산 신도안에 거주하던 사찰을 비롯한 지역의 도인들과 박정희 정부사이에 사찰철거령 합의에 의해 군사령부 부지로 조성되는 가운데, 철거시 한 번 모신 불상이라 하여 봉안할 이가 없어 몇 번의 중개상을 거쳐 이곳까지 오시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는 귀띔을 해주었다.

② 사정의 여부를 떠나 모시어야 할 구원겁 이전의 인연임을 직시하고 봉안비용을 물으니, 당시 한 푼의 불사금도 없던 처지에서는 매우 큰 금액이었으나, 일단 모시기로 결정하고 계룡산 도량으로 내려오시어 법회를 열었다. 이에 출가상좌와 재가상좌 그리고 신심이 돈독한 불자님이 십시일반으로 시주를 하여 모시기로 하였다. 하나 이미 개설되어 있는 도량은 부처님을 모시고 들어갈 진입로 개설이 전혀 불가능하여 다른 마땅한 자리를 찾아 수차례 주위와 전국을 답사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③ 며칠이 흐른 하루 땅을 시주하겠다는 불자님이 있어 그 곳을 다녀오던 중 현장소로부터 무지개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그 터에 들어서 경관을 보니 참으로 신령한 자리였다.

3 )봉안 및 방광

① 2000년 1월 1일에 점안법회를 개최하였고 이후 한 차례 큰 방광이 있었는데 수은가로등 수만 개를 합친 밝기보다 더 큰 광명을 발하였고, 치병과 길복증장의 소원성취와 더불어 깨침의 도과를 비롯한 양족의 불가사의한 가피은혜를 나투고 계시다.

② 미륵부처님을 봉안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 신령한 가피은혜에 대해 널리 알려지진 않았으나, 우연한 인연에 의해 참배하는 불자님들이 적지 않았다. 특히 종교를 초월하여 유교 기독교 선도 기공 등등을 수행하여 다소의 초월적인 감각이 트인 현인들과 산속에 숨어 도를 닦는 도인들이 적지 않게 찾아 친견코 찬탄하고 돌아가는 이, 입이 새파랗게 질려 돌아가는 이, 희망에 차 돌아가는 이, 환희심에 차 돌아가는 이 등등이 있다.

③ 인연된 불자들의 생노병사에 대한 소원성취를 나투어주시는 자비제일 공덕제일의 미륵부처님으로서의 신령하고도 영험한 공덕은 물론, 자기를 뛰어 넘어 참 자기 진아 초무한참나법신불을 깨치는 하심의 기도와 미래불교각의 수행과 초무한정토구현의 서원을 각성하여 제도하시는 초무한참나법신불의 무위공덕을 나투시는 부처님으로서 시방의 천지신성불과 세계 각 도량과 산천의 도인을 조관 중정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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