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기초교리
6. 삼학(三學), 삼독심(三毒心)
1) 삼학(三學)
부처되는 데에는 반드시 구비되어야 할 세 가지 요소의 공부가 있다.
(1) 계(戒) : 오욕의 탐욕으로부터 자신을 지켜 청정히 하는 공부.
(2) 정(定) : 외면의 허상을 실상으로 쫓아 번뇌하는 마음을 내면을 관하여 마음을 안정되게 하여 실상을 깨닫는 공부.
(3) 혜(慧) : 세상에 무량한 극단이나 견해에 물듦없이 실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지혜의 공부.
2) 삼독심(三毒心)
본연의 마음을 중생의 마음이게 하는 세가지의 독심(毒心)을 말한다.
(1) 탐(貪) : 자신이 소유하거나 누리고자 하는 욕구를 말한다. 이것에는 오욕이 있다.
(2) 진(瞋) : 아집(我執) 아상을 이기지 못하여 성내는 마음을 말한다.
(3) 치(癡) : 자신의 실체가 있고 색의 실상이 있다는 집착에서 내는 어리석은 일체 행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