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서의 예법

3. 법당에서의 예법

1) 법당 출입시 갖추어야 할 예법

가) 법당의 가운데 문은 그 사찰의 조실 스님이나 주지스님만이 출입하는 문이다. 따라서 일반 신도들은 오른쪽 혹은 왼쪽의 신도출입문으로 출입하여야 한다.
나) 법당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 놓고 들어간다.
다) 문에 들어서서는 먼저 부처님을 향해 반배를 하고 움직인다.
라) 걸어 다닐 때는 발 뒤꿈치를 가볍게 들고 정숙하게 걷는다.
마) 바닥에 깔아 놓은 방석을 함부로 밟고 다니는 일을 삼가해야 한다.
바) 법당 한 가운데 자리는 큰 스님들의 자리이므로 중앙을 피한 자리에서 절을 한다.
사) 기도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능한 한 앞을 지나 가는 등의 산란하거나 방해되는 행을 피하여야 한다.
아) 도량을 돌거나 탑을 돌 때에는 시계 돌아가는 방향으로 돈다.

2) 촛불과 향을 켤 시 갖추어야 할 예법

가) 법당에 들어서면 먼저 촛불을 켠다.
나) 향은 한 개피만 촛불에 불을 붙여 꽂는다.
다) 향불을 붙였을 때 향불을 손으로 흔들어서 끄며 입으로 불어서 끄는 일은 없어야 한다.
라) 법당에서 마지막 나올 때는 촛불을 끄고 나온다.
마) 남이 이미 피워 놓은 촛불이나 향이 있을 경우 다시 또 피우지 않아도 된다. 성의를 표하고 싶으면 다른 이의 기도나 수행에 장애가 되지 않을 정도의 향을 피우는 것은 무방하다.
바) 남이 켜 놓은 촛불이나 향을 끄고 대신 자신의 초와 향을 피우는 상극의 결례는 없어야 한다. 자신이 사온 초와 향은 법단 한쪽에 모시어두면 그것으로써 켠 것과 다름없는 공양이 된다.
사) 촛불은 입으로 불어서 끄지 않으며 촛불 끄는 도구를 사용하여야 한다. 하나 도구가 없으면 손으로 집어서 끈다.

3) 공양 올릴 시 갖추어야 할 예법

가) 공양물을 대신해 금전 즉 불전으로 올릴 경우 가능한 깨끗한 돈을 불전함(공덕함)에 넣는다. 봉투가 있을 시 봉투에 가족의 주소, 생년월일, 성명을 적어 올려도 무방하다.
나) 불전함이 없는 경우에는 불단에 올려놓아도 무방하다.
다) 과일이나 기타 공양물은 공양주의 도움을 받아 불기에 담아 올린다.
라) 공양을 올릴 시 상단은 부처님, 중단은 호법신중 하단은 영가전에 올리는 것임을 지켜 상단부터 올려야 한다.
마) 공양물이 적을 경우 상단 공양물은 하단으로 내려 올 수 있으나 하단 공양물은 위로 올라 갈 수 없음을 지켜야 한다.

4) 법회와 의식에 동참하는 예법

가) 법회에 늦게 참석할 시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빈 자리를 찾아 삼배를 하고 앉는다.
나) 의식 중에 늦게 도착했을 경우에는 진행 중인 의식에 맞추어 동참한다.
다) 염불이나 정근시 동참자와 조화되게끔 해야 하며 혼자서 큰 소리로는 하지 않는다.
라) 호출기나 휴대폰은 반드시 꺼 둔다.
마) 설법 내용이 알고 있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아는 체하며 분위기를 흐리기보다는 다시 그 본의를 되새기는 기회로 삼는 수행 자세를 가져야 한다.
바) 스님의 설법이 혹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도 그 깊은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 새겨야 공부가 진척된다.
사) 법회를 마치면 방석 등을 제자리에 정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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