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법락으로 전변해 주셔서 귀감올립니다 > 무문한담

귀의삼보 무아참나법신불 구족광명 온누리에...

공경하고 사랑합니다.

시방법계를 무위장엄하여 주시는 무아참나법신부처님전에 귀감 삼배올리옵니다.

코로나19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울감과 불안감에 휩싸여 힘들어 하는 때에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깨어있을 수 있도록 무량법은 내려주셔서 귀감올리옵니다.

내려주신 법문을 수지수행하여 생활속에서 어떠한 종수리가 다가와도 횡수리 지혜로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마주한 종수리에 중핵삼매는 머리에서만 맴돌고 중생상이 먼저 올라오고 고통이 느껴졌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정규직 인턴을 마친 아들에게 정규직 발령을 내주지않고 계약직으로 있든지 퇴사하라는 통보를 하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회사가 어려워 직원을 채용할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계약기간을 연장하여 노력하였으나 다른 계열사에 다시 계약직으로 근무할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퇴사하거나 다른 곳에서 계약직으로 계속 근무하든지 아들에게 선택하라고 맡겼습니다. 가족 모두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 혼돈 속에서 화를 내고 저는 대보대련대길임을 인지하면서도 락으로 받기가 쉽지않았습니다. 모든 상황을 시방일아공생공영할 수 있는 횡수리 지혜로 열어주시기를 신의중심하여 기도 올렸습니다. 그 결과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 계열사에 정규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무아참나법신부처님 귀감올리옵니다.

항상 일어나는 종수리를 횡수리 지혜로 받아 중핵삼매 여여하게 갈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모든 일은 구족광명한 일임을 잊지않고 제 세계를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하게 시방일아공생공영할 수 있기를 발원올리옵니다.

항상 수행의 등불 밝혀 주시고 신의중심으로 이끌어 주시는 시법승사님 감사드립니다.
수행을 점검해 주시고 도량을 수호해 주시는 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도반으로 정진하고 계시는 법가의 가족들 감사드립니다.

저의 이 기도가 하늘에 광주가 오를 정도의 신의기도면 이를 관하시고 반드시 이루심을 믿사오며  무아참나법신부처님전에 신의중심하여 기도올리옵니다.

감사합니다.
공경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