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은사님의 무한자비사랑에 귀감하옵니다. > 무문한담

귀의삼보! 초무한참나법신불 구족광명 온 누리에...

공경하고 사랑합니다.

오늘 스승님의 날을 맞이하여
마음정성 담아 마음의 꽃 한송이
올리옵니다.

한량없는 자비광명으로 날로 성숙하여 가도록
나투어 주시나 기적에 가까울 정도로
변화되지 않는데도 버리시지 않고 이끌어 주시는
종은사님전에 귀감의 삼배 올리옵니다.

부처님께서 꽃 한송이를 손에 드시고
염화미소로서 만가지 뜻을 무위로 전하셨던 것처럼
그 뜻을 다 헤아릴 수 없고
따라 이루고자 서원은 세우나
어느 철 년에 철들어 꽃 들어 보이고
미소 속의 깊은 뜻 전할 날이 올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나
저도 그 인을 지어 과가 돌아올 것을 믿고
꽃이 되고 열매가 되도록 마음 세워 봅니다.

과거에 지은 업장이 수미산처럼 빚이 쌓여
복리이자로 늘어 갚아가기 힘들 정도로 어렵지만
미약한 공덕이나마 부지런히 지어 이자라도 늘어가지 않도록
보수치유하여 가고자 하옵니다.

종은사님의 무한자비사랑에 눈물 마를 날 없으나
종은사님의 눈에 눈물이 기쁨의 눈물로 변화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신의중심 굳건히 세우고
자증력 높여 가겠습니다.

귀감하옵니다.
공경하고 사랑합니다.
              미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