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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피법은담

가피법은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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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무소 댓글 2건 조회 3,225회 작성일 20-09-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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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삼보 무한참나 법신불 구족광명 온 누리에...

공경하고 사랑합니다.
가피법은담의 기회를 내려주신 종은사 스승님전에 귀감의 삼배 올립니다.

  계룡산 공주 양화도량으로 옮기기 전인 논산 상도리 도량, 우성선원에 1999년 3월에 인연이 닿아서 불자, 포교사, 스님으로 있다가 2000년 가을이 지나서 부모님과 해결되지 못한 인연으로 미륵정토사에 계속적인 문제가 되고 있던 터에 종은사 스승님께서 허락해 주셔서 대구에 있는 대학교에 4학년으로 복학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어머니께선 이루 말할 수 없는 저에 대한 배신감이 너무 크셔서 복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생각에 대구에서 아버지와 함께 하도록 일거수일투족 감시를 하고자 자취방에 함께 생활하도록 하셨습니다.

  복학했을 당시 학교생활에 바로 적응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데다 부모님께서는 금전적인 지원을 전혀 해주지 않으셔서 생활이 이루 말할 수 없이 궁핍했습니다. 나중에 어머니 아버지 3자대면을 통해 알게 된 부분은 아버지께 생활자금은 부쳐 주셨는데 제가 학교 다니는 동안에는 아버지는 등산 다니시며 어머니한테 받은 것은 없다 하시며 저한테 용돈은 주지 않으시고 개인적으로 다 쓰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복학을 하였기에 학교 수업도 들어야 하고 교재도 구매해야 하고 식사 등 생활비가 필요했는데 경제적으로 너무 어렵게 생활하다가 극에 다를 때 결국 끼니도 없어서 3일을 굶으며 물만 겨우 마시며 생활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는데 몸에 힘이 없어 학교에 가기도 힘들었고 그러한 제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고 비참해서 눈앞이 캄캄했었습니다.

  탈탈 털어 그 당시 공중전화가 30원인가 했는데 저에게 있어선 전 재산을 털어 집에 전화를 하니 어머니가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정말 힘들게 돈이 없다고 저는 말을 꺼내었는데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지금 돈 달라는 소리가 어디서 나오냐고 하시며 그런 식으로 쉽게 돈타령이냐고 엄청나게 야단만 치시곤 결국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그 당시 막 28살이 되었을 때였는데 세상물정 모르고 살던 때라 어려서 그랬는지 앞길이 캄캄하고 너무도 서운하고 비참하고 하여 도저히 희망과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끊고 자취방에 들어와서 좌절하여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어 부뚜막에 앉아 배가 고파 힘이 없어 눈물조차도 나오지 않고 오로지 한 가지 외에는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참나에게 귀의하는 공부를 내려주셨을 때인데 그 당시만큼 간절하고 아무 잡생각 없이 무한참나에게 오로지 “해결해 주십시오~” 하고 귀의하며 집중했던 적이 지금까지 살아가는 중에서도 그다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염없이 부뚜막에 앉아 수행진언을 하며 오로지 진아태양공심~ 하며 수행진언만을 차분하면서도 진심으로 매달려서 깊이 염하였는데 30분 가까이 지난 것 같았는데 저의 생각으로 저의 이 심정과 상태가 전달된 것 같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 들며 축 쳐진 몸에 힘이 나기 시작했고 개운해지고 머리가 맑아지고 이제 학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교로 나섰습니다.

학교에 들어가면서 이상하게 평소에 보이지도 않던 게시판으로 눈이 가게 되었고 거기에서 학교의 수업을 대체하는 제도에 대한 게시글을 보게 되었는데 4학년에 한해서 학교 학점을 이수하지 않고도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 대체제도가 있었는데 학점은 전체 A로 반영해주며 대학교와 연관된 업체에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제도가 생겼다는 기막힌 것을 보게 되어 수업을 마치고 행정실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저한테는 너무도 딱 맞아 떨어지는 기회였기에 무슨 이런 기가 막힌 제도가 있고 또 이것이 눈에 띄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어학원에서 처음으로 학생의 신분으로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무한참나법신부처님께 진심으로 귀의하게 되면 들어주신다는  법문의 말씀이 바로 적용되는 것 같은 놀라움과 감사함에 그 당시로는 감사의 눈물이 났습니다.

  그 때 그 부뚜막에 앉아서 했던 그 절실함과 간절함은 무한참나법신부처님께 귀의하고자 하는 최소한의 간절함의 예의라는 부분에 있어서 지금에 있어서도 수행정진을 함에 있어서 잘 안될 때 떠올릴 수 있는 그 감을 가지게 해주신 그 감사함이야 말로 잊을 수가 없습니다. 종은사 스승님께 귀감 올립니다~

  다음은 저의 동생에 대한 가피법은담입니다.
 저에게는 여동생 두 명이 있는데 첫째 여동생이 저보다 3살 어린데 어릴 때부터 저를 많이 의지하고 졸졸 따라다니고 착하고 순하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착한 것도 스승님 법문 내려주신 말씀처럼 문제였습니다.
  어릴 때 잘못을 잘 일으키지는 않았는데 한번 잘못을 하면 어머니께서 저도 그러했지만 동생을 아주 엄하게 야단치셨습니다. 동생은 너무 야단을 치면 이상한 행동을 했습니다. 놀라서 울며 도망을 가는데 도망을 갈 때면 지금 생각해도 그럴 순 없는 일인데 높은 담장도 훌쩍 넘어서 달아나고 심지어 지붕도 뛰어서 도망가고 어머니도 그렇고 저도 도저히 잡으러 갈 수도 없을 만큼 도망가 버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왜 그런지 그 당시에는 모르고 지냈으며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었는데 남자자체를 거의 혐오하듯이 하며 들어오는 선 자리도 모두 거절했으며 더 나이가 들어 회사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생활 하는 곳 마다 적응을 못하였고 저는 그 당시에는 같이 있지 않아서 어머니께 무슨 일만 일어나면 전화를 해주셔서 듣기만 했었습니다.
어머니 왈, 회사 생활을 하며 직장에서 동료나 상사들이 하는 것이 자기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어서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밤마다 잠을 안 잔다고 했습니다. 길어질 때는 거의 한달 가까이 그러한 경우도 있었고 이른 초저녁 즈음에 꼭 2시간 정도 잠을 자고는 밤에는 잠을 안 자고 들락날락 하면서 계속 뭔가 움직이기만 했고 혼자 이야기도 하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답답하실 때나 상태가 심할 때는 내려오라고 해서 창원에 내려가서 얼굴을 보고 이야기 하면 또 멀쩡하게 행동하곤 해서 어머니께 아무렇지도 않는데 그러시냐 하면 너가 그 광경을 못 봐서 그렇지 덩달아서 같이 잠도 못 주무시고 혼자 중얼중얼 거리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데 차마 눈뜨고는 못 보겠다 하셔서 동생하고 따로 이야기 하면서 동생에게 밤에 따뜻한 우유나 물도 좀 마시고 어머니 걱정하니 밤에 잠을 좀 자라고 타이르며 이야기도 하고 오곤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사이가 좋아서 그래도 제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었고 동생하고 이야기하면 진심이 잘 전달되고 짠~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좀 흘러 한번은 급하게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니 동생이 큰일났다.” 어머니 왈~ “니동생이 미쳐서 날 뛰다가 도로로 뛰어가다 차에 부딪혔는데 다행히 차가 급정지하는 바람에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손목도 칼로 긋고 도망가서 손에는 피가 철철나고 타박상도 있고 해서 병원에 지금 있다”고 와달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아이고 드디어 사단이 났나보네 하며 집으로 가보니 동생이 너무나 살이 빠져서 거의 피골이 상접하고 초라해서 차마 보지를 못할 정도였고 눈물이 다 날려고 했습니다.
  동생이 저를 보고 정신을 조금 차리고 이야기 했습니다.
  “오빠야~ 내가 좀 이상하다. 도와줘~......”
  동생 앞에선 보이지 않았지만 저는 안 보이는 곳에서 눈물도 몇 번 흘렸습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저는 동생을 옆에 앉히곤 기도문을 같이 따라 읽도록 했습니다.
  옆에 앉아서 이야기 했습니다.
  “오빠야~ 이게 뭔지 몰라도 너무 눈이 부시다.” 그래서 저는 이야기 했습니다.
  “오빠가 시키는대로 따라만 해라” 하면서 같이 기도문을 소리 내며 읽었습니다.

  동생은 중간에 몸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눈도 부시고 그렇다. 라고 했지만 그래도 제 말을 어떻게든 들으려고 했기에 힘들어하는 가운데서도 멋도 모르고 기도문을 그래도 앉아서 끝까지 다 따라 읽었습니다. 어느 정도 안정은 찾은 듯 보였습니다. 일시적으로 급한 불은 끄고 저는 속으로 수행진언을 정말 진심으로 외우면서 ‘무한참나법신부처님 제 동생 좀 제발 알아서 해 주십시오~ 귀의합니다~’ 하고 윗분께 결국 전화를 올려서 말씀을 올렸습니다. 말씀도 내려주셨습니다. 동생을 위해 기도를 꾸준히 해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구로 돌아와서는 105배도 동생을 위해 기도하곤 했습니다.
  좀 지나서 어머니께서는 보다 못해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오랫동안 다니시던 창원에 절이 있는데 거기에 가서 스님과 상담을 하셨고 동생한테 붙은 잡신들을 떼야겠다고 하시며 제를 지내겠다고 결정했다 하셨습니다. 저는 이왕 그럴꺼면 미륵정토사에서 하자고 제안했는데 어머니께서는 이미 스님께 약속을 어느 정도 한 상태이고 그냥 거기 스님께 가고 싶다고 하셔서 그 내용을 윗분께 말씀을 올렸습니다.
  어머니께서 그게 마음이 편하시다면 그렇게 하라고 내려주셔서 제를 올리는 당일 같이 가서 참석해서 기도해주었습니다. 몇 시간 동안 함께 제에 동참해서 함께 했는데 얼마나 발악을 하고 발광을 하고 힘도 장사고 소리를 지르는데 붙잡고 있으면서 기도하느라 저도 진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기도가 힘들게 마무리되고 돌아와선 크게 반발 하지는 않았는데 멍하니 얼이 빠진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고 어머니께서 병원에 가서 정신과 약도 먹이고 좀 재워야겠다 해서 또 윗분께 말씀을 올렸습니다. 말씀 내려주시기를 정신과 약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니 같이 협치하면서 기도도 열심히 병행하라고 해주셨습니다. 동생을 이렇게 방치한 것이 저의 책임인 것 같아서 미안하고 마음이 짠하고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쓰라렸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일단락이 된 듯 했습니다. 한 동안 별일 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서울에서 커피 사업한다고 파푸아뉴기니 갔다가 돌아와서 서울에 있을 때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일하는데 바쁠텐데 그래도 급해서 전화했다고 하시며 니 동생이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오빠 찾아 간다고 뛰쳐 나가길래 잡으러 갔더니 택시를 타고 갔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또 병이 도진 것 같다. 연락 오면 어떻게든 붙잡아라고 했습니다.
  또 무슨 일일까 하고 불안한 가운데 기다렸더니 안 그래도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야 내가 지금 서울로 택시타고 오빠야 한테 가고 있는데 여기 기사 아저씨가 주소를 달라고 하네. 내가 주소를 알아야지... 바꿔 줄테니 좀 이야기 해도라“
 그래서 안내를 하고 기다렸더니 동생이 도착했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눈물도 날 것 같기도 하곤 했지만 애써 담담한 척 그리고는 정신병자가 아닌 일반인처럼 대하고 표현하지 않고 이야기했습니다.
 “오빠야 내가 택시비가 쪼금 모잘라네 오빠야가 모자른 거는 좀 내어도라~”
 택시비 부족한 부분은 마무리 하고 택시기사를 보내고 이야기 했습니다.
 “무슨 일이고? 또 택시는 뭐고? 뭐한다고 택시타고 오노? 기차나 버스도 있고 다른 것도 많은데?” 애써 웃으며 이야기 했습니다.
 “몰라, 그냥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엄마도 자꾸 뭐라고 나무라고 해서 그냥 하루라도 빨리 오빠야 볼라고 택시가 제일 빠른 거 같아서 그냥 택시타고 왔다.”
 “돈이 어디있길래? 창원에서 여기가 어딘데 택시를 타고 오노? 하고 웃어줬습니다.
 동생도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그래도 오빠야 보니 좋네, 그동안 직장 다니며 벌은 돈이 있어서 택시타고 온다고 다 썼다. 오빠야 일하는데 방해하는거 아니가?” 하하하
같이 웃었습니다.
 크게 심각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너무 과하게 걱정한 듯하여 전화해서 안심시키고는 회사에 이야기 하고 나와서 동생하고 같이 밥도 먹고 차도 한잔하고 서울 구경도 시켜주고 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기분 전환했습니다.

 아무말 않고 따라다니며 은근히 좋아해줬고 그 당시 저의 기억으로도 별 문제 없어 보였고 마음이 짠한 가운데서도 그나마 상태가 심한 것 같지는 않아서 위안이 되고 좋았습니다.
 전혀 이상하지 않았고 또 저도 병이 있는 사람처럼 전혀 대하진 않았습니다.
 한참 같이 이야기 하고 버스 타러 터미널로 가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오빠야가 보고 싶으면 그냥 전화해라 그러면 내가 갈테니깐, 앞으로 이러지 말고, 엄마도 걱정하니깐 이제 진짜 정신 바짝 차리고 잘 살아야한데이. 오빠야도 잘 살테니깐...”
 “힘들면 언제든지 전화하고 전화 자주하고 밤 11시 전에는 무조건 자라. 이거는 오빠야하고 꼭 약속해라~ 내가 보기엔 우선 밤에 안 자서 그런 영향이 큰 거 같다. 무조건 11시 전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자고 초저녁에는 절대 안 잘려고 하고 졸리면 집 앞에 엄마랑 같이 걸어 다니다가 들어오는 것은 꼭 지켜라.”고 신신당부 했고 그러기로 약속하고 버스를 태우고 보냈습니다.
 그 이후론 잠을 자는지 안 자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어나지 않고 누워있다고 어머니께서 신기하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처음에는 잠이 안 와서 그냥 약속 지킬려고 눈만 감고 계속 누워 있었다고 했었습니다.
 제가 마음이 불안하고 중심을 못 잡을 때면 동생은 그러했기에 저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제가 더 깊어져야겠다고 생각하고 동생을 위한 진심어린 기도도 계속해 주었고 윗분들이 내려주시는 말씀의 기운을 모시고 그대로 했고 저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동생이 감사하고 짠하고 했습니다.
 그 당시 무슨 일이 있을 때 윗분께 전화를 올렸고 내려 주시는 대로 그대로 믿고 진심을 다해 동생을 생각하고 기도하고 했던 것 같습니다. 또 제가 수행을 하는 가운데 정신을 제대로 못 차릴 때면 병이 더 도지곤 했던 것 같아 저의 수행을 성찰하고 반성하고 귀의를 더욱 하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동생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작용이라고 굳이 이야기 하자면 살이 너무 쪄서 38키로 나가곤 하던 동생이 지금은 70키로 가까이 나가서 가끔식 창원에 내려가 볼 때마다 운동 좀 하고 살 좀 빼라고 하고 웃으면서 나무라곤 합니다.
 요즘도 공장에 나가서 일하는데 스트레스를 안 받지는 않지만 이상적인 행동을 하거나 하지는 않고 잘 살아가 주는 동생이 너무 대견하곤 합니다.
 무한참나법신부처님의 법은으로 동생도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너무나 감사하기 그지 없습니다.
 종은사 스승님! 귀감합니다.

 마지막은 제가 대구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며 커피교육도 같이 할 때였습니다.
 한 분이 찾아와서는 커피를 배우고 싶다고 했습니다.
 눈빛을 보니 눈에 신이 실려 있다는 느낌이 바로 직감적으로 들었는데 커피를 배우러 왔기에 그런 부분은 언급하지 않고 커피교육과정 안내를 했고 무조건 선생님이 수업하는 것이면 그냥 듣겠다고 하며 또 그러라고 한다고 했습니다.
수업을 하러 와서는 수업 중에서도 잠시 쉴 때는 어떤 직원은 어떻고 등등 이간질과 거짓말도 하곤 했습니다.
 2번째 수업이 끝나고 잠시 쉬면서 마주보고 테이블에 앉아서 바라보고 이야기 했습니다. 혹시 할 말이 없냐...힘들지 않냐고 말을 꺼내고 그저 바라보니 이야기를 막 털어 놨습니다.
 내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고 하며 앉아 있으면 서라고 하고 저 사람은 어떠하다고 귀에다 대고 자꾸 시끄럽게 이야기 하고 그만하라고 막 이야기해도 계속 하고 말을 안 들으면 몸을 막 아프게 하고 밤에 집에 있으면 나가서 막 먹게 하고 배가 너무 부르면 토하고 또 먹게 하고 너무도 시끄러워 잠도 못자고 제정신도 아니고 도저히 어떻게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는 등 이야기를 줄줄 나열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는 수행진언을 소리를 내며 했습니다.
 “진아~” 하기도 무섭게 그 불자님은 귀를 막고 그만~!!! 하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러던지 말던지 수행진언을 3번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2번째 수행진언을 할 때 잠잠하게 앉아 있고 3번째 할 때는 조신하게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제가 봐도 정말 신기한 것이 완전 다른 사람 눈빛이었고 그렇게 선량하게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수행진언의 위신력이 이렇게 대단한지 다시한번 체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2층에서 수업을 하고 내려와서는 함께 있는 직원들과 같이 어린아이의 눈빛으로 이야기하고 때론 웃기까지 했습니다.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하고 그 위신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윗분께 전화를 올려서 그 상황을 다 말씀 올렸습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그 다음날 전화가 와서는 선생님 만나고 그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는데 아무 생각이 안 나고 집도 어딘지 모르겠고 가지고 있던 지갑과 모든 것도 다 잊어버렸다고 책임지라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집에 주인도 없이 여러 손님이 들어와서 주인행세하며 다 같이 살다가 일시적으로 놀라서 다들 가출을 했는데 본 주인도 없어서 공황상태가 와서 그런 일이 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대화하고자 하는 생각 자체가 없었고 수업을 안 들을 테니깐 환불해달라고 하며 책임지라고 했습니다.
오시면 못 다한 수업 부분은 환불해주겠다고 했고 윗분께 이러한 일을 말씀올렸습니다.
 함께 공부해갔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은 있었지만 말씀 내려주시기에 신적으로 많이 진행되어 버려서 우리 공부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있으니 안 되었지만 그냥 좋은 마음으로 기도해주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어머니랑 같이 와서 얘가 수업이 그렇게 좋다고 하더니 자기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수업을 당장 안할 것이니 환불해 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해드렸습니다.
 이분이 너무 안 되어 보였지만 제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아직 없음에 너무나 안타까웠고 또 수행을 하는 수행자에게 있어서 법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내려주신 말씀을 그대로 이행하는 것이 우선이기에 마음속으로 어디 가서던지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기도하고 보내었습니다.
 커피 수업을 하면서도 이러한 분들을 체험하게 해주신 무한참나법신부처님께 귀감하오며 수행진언의 위신력을 바로 그 앞에서 직접 느끼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종은사 스승님 귀감합니다.

 이 외에도 경제적으로 5년이 넘도록 너무나 힘든 가운데 귀의하고 문턱마다 넘어가게 해주신 공부 등 많은 가피법은담이 있지만 지면관계로 여기까지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어떠한 스릴 넘치는 종수리 공부가 다가올지 모릅니다. 하지만 어떠한 종수리가 다가오더라도 불경관법에 밝아 그에 맞는 횡수리를 잘 선택하여 나아갈 수 있기를 귀의하오며 혹여 깨어있지 못해서 순간순간 놓치고 고통으로 느낄지라도 불경관법에 깨어 관할 수 있고 안전범위를 넘지 않는 가운데 수행정진을 해 가는데 있어 공부로서 조금이라도 빠른 시간에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기를 무한참나 법신부처님전에 귀의발원합니다.

 시방의 영겁토록 다시는 올 수 없는 무한첨단 귀감선법과 인연 닿을 수 있는 무한한 기회와 영광을 허락해주신 종은사 스승님전에 귀감 올립니다.

 수행정진을 해 감에 있어 귀감선과 신의중심 정진의 본이 되어주시고 등대가 되어 주시며 자비로움으로 저희 수행을 이끌어주시는 시법승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종은사 스승님의 법문말씀을 근기에 맞게 다시 전해서 내려주시는 법사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내려주시는 법맥에 감사 올리오며 스님들, 임원님들, 불제자님과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두서없는 가피법은담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 분도 낙오되지 않고 여기 계신 모든 분이 내려주신 무한법문을 잘 수지하고 정진하여 무한불주로서 내려주신 소임과 사명을 다하고 귀감선화와 신통화를 꽃피우고 또 무한법계로 귀법해서는 다같이 용화회상 한자리에 모여서 그간 여정을 감사함으로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무한참나법신부처님전에 귀의발원하옵니다.

 귀감합니다.
 공경하고 사랑합니다.
          미종 합장.

(*** 상기의 가피법은담은 체험자꼐서 보내 주신 원고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사전에 동의가 있었음을 밝힙니다. ***)

댓글목록

해탈님의 댓글

해탈 작성일

공경하고 사랑합니다.
가피법은담 방 개설 하시어 인도하시는
종은사님전에 귀감올리옵니다.
소중하고 너무나소중한  법은담
공유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깊고깊이 신의하여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함께 할수있길 서원합니다.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공경하고 사랑합니다.

구족행님의 댓글

구족행 작성일

공경하고 사랑합니다.
수행자로서 실질적인 수행이 이루어져
무한참나법신부처님의 무한법은의
가피를 생활속에서 체현토록 가피법은담
개설하여 주신 종은사님전에 귀감의 삼배
올리옵니다.

수행의 길을 걸어오면서 무수한 고난과
역경들을 귀감과 신의중심이 살아 있는
수행으로써 가피입으신 소중한 법은담을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흔들림없는 금강의 서원으로 정진하시어
자기세계장엄의 길을 가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공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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