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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삼보 초무한참나법신불 구족광명 온 누리에...

공경하고 사랑합니다.

종은사님전에 귀감의 삼배 예를 올립니다.

기도를 통하여 모두 이루어 주심을 느낄 수 있었던
얼마전의 법은담을 올리옵니다.

여느때처럼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쯤 전화가 한통 왔는데, 며느리였습니다.
놀라지 마시라며 건낸이야기는 가슴이 철렁하고
그자리에 주저앉을 정도의 말이었습니다.

큰아들이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높은곳에서 떨어져 다쳤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며느리가 걱정되어 너무 걱정말라는
당부를 하였고, 장사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게
계속 초무한참나법신부처님을 찾고 또 찾았습니다.

머릿속에서는 '그렇게 높은곳에서 떨어졌으면
분명히 어디가 부러졌을거야... 머리를 다친거면
어떻게 하지?' 하는 등의 생각이 계속 일어나서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장사를 일찍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초무한참나법신부처님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제발 머리가 다친것이 아니게 해달라고,
목숨만은 살려주시라고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

조금시간이 지나자 며느리에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 통화할 때보다 많이 차분해진 목소리였습니다.
사실 아기랑 함께 있는 며느리도 걱정이 되었는데
목소리를 들으니 초무한참나법신부처님께서
알아서 해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들려온 소식은 큰아들이 머리는 물론이고
가슴뼈나 팔 다리 어떤곳도 부러지지 않고,
등부분의 상처 치료와 눌려있는
근육 치료만을 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소식을 듣고 감사와 귀감의 눈물이 났습니다.
계속해서 귀감과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이 모든 가피은혜를 갚을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보은하여 갈 수 있기를 서원합니다.

초무한참나법신부처님 귀감합니다.
종은사님전에 귀감 올립니다.
함께 하여주시는 은축으로
큰아들의 목숨을 살려주셔서 귀감합니다.

시법승사님 감사합니다.
스님들과 법가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법은담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체현케 하여주신 법은을 잊지 않고 더욱 발심하여
정혜쌍수불경관법으로 굳건한 신의를
세워 갈 수 있기를 발원 올립니다.

저의 발원이 하늘에 광주가 오를 정도의 신의기도면
이를 관하시고 반드시 이루심을 믿사오며
초무한참나법신부처님전에 신의중심하여 기도 올립니다.

귀감올립니다.
공경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