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법문
=.불기 2567(서기 202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어!
귀의삼보! 상시수수 초성진공 시방주 초무한법신불 구족투명 절대무결 태지태능 지복광명(智福光明) 온 누리에 ...
존등의 감사와 사랑을 나눕니다.
날마다 무상정등각을 성취하신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분명 평범한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처럼 인간이 고뇌하는 생로병사(生老病死)에 대한 고뇌에 침잠키도 하셨습니다.
일반의 인간 즉 중생은 생로병사(生老病死)에 대한 고뇌를 겪으면서도 그 문제를 해결치 아니한 채, 우선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기에 급급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중생과 다른 모습이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생로병사에 대한 근본 문제에 대한 깨달음을 얻지 아니한 채 눈 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급해하는 삶을 살 수 없으셨던 것입니다.
부처님은 인도 카필라국의 왕자 신분이셨습니다.
어려서부터 생로병사의 문제에 대한 고뇌에 잠겼습니다.
이를 본 숫도다나(Suddhodana 정반왕) 부왕은 근심걱정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석가부처님께서 장차 자라나 어른으로 성장되었을 때 왕자로서 왕권을 받아 왕국을 다스리기 보다는 출가하여 수행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근심걱정이었던 것입니다.
부왕은 출가를 막기 위해 갖은 수단으로 향락을 즐길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다해 갖추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그러한 것에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어느 하루 향락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 향락이 끝난 후의 추한 모습들을 보고 큰 회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부처님은 29세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야반 도주하듯 마침내 출가를 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둔게스와리(전정각산)에서 6년 고행의 수행을 하십니다.
그곳에서 세분의 스승을 차례로 모셔가며 수행할 때마다 각기 스승이 가르치는 바의 최고 경계를 모두 깨닫게 되었고 인정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의 깨달음 만으론 무엇인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궁극의 깨달음은 아니었습니다
부처님은 더 큰 위 없는 완전한 깨달음을 위하여 수행처를 옮기기로 마음을 먹고
바이샬리 서편 숲 네란자라 강가의 부다가야를 향해 나아가셨습니다.
그때의 모습은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뼈는 대나무 서까래처럼 드러나고 배는 등짝에 닿아있었으며 눈은 우물처럼 움푹 들어갔고 피부는 말라 비틀어진 육포 같았습니다.
그리고 손과 온몸은 먼지와 검불 투성이어서 움직이면 우수수 그 덩이들이 떨어지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그야말로 아사상태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부처님은 무모한 고행을 중지하고 네란자라 강에서 목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근마을 우루벨라의 수자타라는 여인이 올린 유미죽 공양을 드셨습니다.
이의 모습을 본 다섯 비구들 즉 수행을 함께하고 있었던 다섯 명의 비구들은 모두 부처님을 향해 수행을 포기한 수행자라는 의심과 더불어 떠나갔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수행을 포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 다른 형태의 고행 어린 수행을 결의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부다가야 보리수 아래로 자리를 옮겨 수행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으로부터 2567년 전 12월 8일 새벽 별 보시는 순간 무상정등각을 이루시고 성불하시었습니다.
그때 나이 35세였습니다.
깨달음을 증득하신 후 부처님께서는 중도법을 비롯하여 팔만사천 가지의 법을 45여 년간 설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중 어떤 법이 무상정등각의 깨달음인지 난해하여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전각(電覺)의 관점에 의하면 무상정등각의 깨달음은 곧 오온법(五蘊法)입니다.
오온법(五蘊法)은 곧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의 법이기도 하고 이는 동시에 무상정등각의 심리법(心理法)이기도 합니다.
현재 인류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지대한 문명발달을 이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미개시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생명 살상의 각종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 각종 복잡미묘한 난제들도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해야 하는 정신문명과 그 지혜는 쇠락하여 문명발달과의 괴리는 더욱 극심해진 상태입니다.
특히 인류 개개인은 각종 스트레스 강박관념의 정신병리 증상에 시달리는 불행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가슴 속에는 천지를 불태우고도 남을 정도의 불행한 화와 원망을 품고 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각 개인과 가정과 이웃과 나라와 인류는 이의 문제를 해결치 못한 채 방황유리 중에 있습니다.
해결의 길을 구하나 찾지 못한 채 은산철벽은 높아만 가고 있는 칠흑같은 암흑 상태입니다.
큰 병에는 큰 병을 치유하는 명약이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명약이 어디에 있으며 그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길을 나서야 합니다.
그것은 곧 평범한 인간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 오온심리법(五蘊心理法)입니다. 이는 불교의 대표적 심리법 즉 무상정등각 진리의 심리법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 오온심리법(五蘊心理法)을 깨달아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일체 해탈을 이루시고 또 일체의 신통자재를 증득하셔서 삼계도사(三界道師) 사생자부(四生慈父) 천인사(天人師)가 되시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인류와 개개인 모두는 그같이 되실 수 있습니다.
출재가 수행자 여러분!
세계 인류 여러분!
그리고 하늘과 땅 천지우주! 그리고 나아가 초무한 삼천대천세계 일체 존재 비존재 여러분!
부처님께서 깨달아 설하신 무상정등각 진리 오온심리법(五蘊心理法)을 수지수행하여 모두 성불하시고 그 공덕 나누어 모든 난제를 해결하고 모두 아름답고 즐거우며 행복한 천당극락의 삶을 살아 내실 수 있기를 은축해 마지않습니다.
그것이 부처님께서 무상정등각의 오온법을 깨달으시고 설하신 뜻이며 오늘 연등 하나 밝혀 그 광명을 봉축하는 불제자 여러분의 기도의 뜻이 아니시겠습니까?
일체 존재 비존재 모든 분의 삶과 심령 위에 부처님과 그 깨달음의 진리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 오온심리법(五蘊心理法)의 광명이 더 없이 함께 비추시기를 다시 은축해 마지않습니다.
존등의 감사와 사랑을 나눕니다.
불기 2567년 5월 14일
-太安 電覺-
등대법문
=.불기 2567(서기 202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어!
귀의삼보! 상시수수 초성진공 시방주 초무한법신불 구족투명 절대무결 태지태능 지복광명(智福光明) 온 누리에 ...
존등의 감사와 사랑을 나눕니다.
날마다 무상정등각을 성취하신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분명 평범한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처럼 인간이 고뇌하는 생로병사(生老病死)에 대한 고뇌에 침잠키도 하셨습니다.
일반의 인간 즉 중생은 생로병사(生老病死)에 대한 고뇌를 겪으면서도 그 문제를 해결치 아니한 채, 우선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기에 급급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중생과 다른 모습이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생로병사에 대한 근본 문제에 대한 깨달음을 얻지 아니한 채 눈 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급해하는 삶을 살 수 없으셨던 것입니다.
부처님은 인도 카필라국의 왕자 신분이셨습니다.
어려서부터 생로병사의 문제에 대한 고뇌에 잠겼습니다.
이를 본 숫도다나(Suddhodana 정반왕) 부왕은 근심걱정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석가부처님께서 장차 자라나 어른으로 성장되었을 때 왕자로서 왕권을 받아 왕국을 다스리기 보다는 출가하여 수행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근심걱정이었던 것입니다.
부왕은 출가를 막기 위해 갖은 수단으로 향락을 즐길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다해 갖추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그러한 것에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어느 하루 향락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 향락이 끝난 후의 추한 모습들을 보고 큰 회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부처님은 29세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야반 도주하듯 마침내 출가를 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둔게스와리(전정각산)에서 6년 고행의 수행을 하십니다.
그곳에서 세분의 스승을 차례로 모셔가며 수행할 때마다 각기 스승이 가르치는 바의 최고 경계를 모두 깨닫게 되었고 인정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의 깨달음 만으론 무엇인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궁극의 깨달음은 아니었습니다
부처님은 더 큰 위 없는 완전한 깨달음을 위하여 수행처를 옮기기로 마음을 먹고
바이샬리 서편 숲 네란자라 강가의 부다가야를 향해 나아가셨습니다.
그때의 모습은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뼈는 대나무 서까래처럼 드러나고 배는 등짝에 닿아있었으며 눈은 우물처럼 움푹 들어갔고 피부는 말라 비틀어진 육포 같았습니다.
그리고 손과 온몸은 먼지와 검불 투성이어서 움직이면 우수수 그 덩이들이 떨어지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그야말로 아사상태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부처님은 무모한 고행을 중지하고 네란자라 강에서 목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근마을 우루벨라의 수자타라는 여인이 올린 유미죽 공양을 드셨습니다.
이의 모습을 본 다섯 비구들 즉 수행을 함께하고 있었던 다섯 명의 비구들은 모두 부처님을 향해 수행을 포기한 수행자라는 의심과 더불어 떠나갔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수행을 포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 다른 형태의 고행 어린 수행을 결의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부다가야 보리수 아래로 자리를 옮겨 수행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으로부터 2567년 전 12월 8일 새벽 별 보시는 순간 무상정등각을 이루시고 성불하시었습니다.
그때 나이 35세였습니다.
깨달음을 증득하신 후 부처님께서는 중도법을 비롯하여 팔만사천 가지의 법을 45여 년간 설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중 어떤 법이 무상정등각의 깨달음인지 난해하여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전각(電覺)의 관점에 의하면 무상정등각의 깨달음은 곧 오온법(五蘊法)입니다.
오온법(五蘊法)은 곧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의 법이기도 하고 이는 동시에 무상정등각의 심리법(心理法)이기도 합니다.
현재 인류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지대한 문명발달을 이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미개시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생명 살상의 각종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 각종 복잡미묘한 난제들도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해야 하는 정신문명과 그 지혜는 쇠락하여 문명발달과의 괴리는 더욱 극심해진 상태입니다.
특히 인류 개개인은 각종 스트레스 강박관념의 정신병리 증상에 시달리는 불행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가슴 속에는 천지를 불태우고도 남을 정도의 불행한 화와 원망을 품고 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각 개인과 가정과 이웃과 나라와 인류는 이의 문제를 해결치 못한 채 방황유리 중에 있습니다.
해결의 길을 구하나 찾지 못한 채 은산철벽은 높아만 가고 있는 칠흑같은 암흑 상태입니다.
큰 병에는 큰 병을 치유하는 명약이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명약이 어디에 있으며 그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길을 나서야 합니다.
그것은 곧 평범한 인간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 오온심리법(五蘊心理法)입니다. 이는 불교의 대표적 심리법 즉 무상정등각 진리의 심리법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 오온심리법(五蘊心理法)을 깨달아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일체 해탈을 이루시고 또 일체의 신통자재를 증득하셔서 삼계도사(三界道師) 사생자부(四生慈父) 천인사(天人師)가 되시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인류와 개개인 모두는 그같이 되실 수 있습니다.
출재가 수행자 여러분!
세계 인류 여러분!
그리고 하늘과 땅 천지우주! 그리고 나아가 초무한 삼천대천세계 일체 존재 비존재 여러분!
부처님께서 깨달아 설하신 무상정등각 진리 오온심리법(五蘊心理法)을 수지수행하여 모두 성불하시고 그 공덕 나누어 모든 난제를 해결하고 모두 아름답고 즐거우며 행복한 천당극락의 삶을 살아 내실 수 있기를 은축해 마지않습니다.
그것이 부처님께서 무상정등각의 오온법을 깨달으시고 설하신 뜻이며 오늘 연등 하나 밝혀 그 광명을 봉축하는 불제자 여러분의 기도의 뜻이 아니시겠습니까?
일체 존재 비존재 모든 분의 삶과 심령 위에 부처님과 그 깨달음의 진리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 오온심리법(五蘊心理法)의 광명이 더 없이 함께 비추시기를 다시 은축해 마지않습니다.
존등의 감사와 사랑을 나눕니다.
불기 2567년 5월 14일
-太安 電覺-
등대법문
=.불기 2567(서기 202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어!
귀의삼보! 상시수수 초성진공 시방주 초무한법신불 구족투명 절대무결 태지태능 지복광명(智福光明) 온 누리에 ...
존등의 감사와 사랑을 나눕니다.
날마다 무상정등각을 성취하신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분명 평범한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처럼 인간이 고뇌하는 생로병사(生老病死)에 대한 고뇌에 침잠키도 하셨습니다.
일반의 인간 즉 중생은 생로병사(生老病死)에 대한 고뇌를 겪으면서도 그 문제를 해결치 아니한 채, 우선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기에 급급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중생과 다른 모습이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생로병사에 대한 근본 문제에 대한 깨달음을 얻지 아니한 채 눈 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급해하는 삶을 살 수 없으셨던 것입니다.
부처님은 인도 카필라국의 왕자 신분이셨습니다.
어려서부터 생로병사의 문제에 대한 고뇌에 잠겼습니다.
이를 본 숫도다나(Suddhodana 정반왕) 부왕은 근심걱정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석가부처님께서 장차 자라나 어른으로 성장되었을 때 왕자로서 왕권을 받아 왕국을 다스리기 보다는 출가하여 수행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근심걱정이었던 것입니다.
부왕은 출가를 막기 위해 갖은 수단으로 향락을 즐길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다해 갖추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그러한 것에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어느 하루 향락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 향락이 끝난 후의 추한 모습들을 보고 큰 회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부처님은 29세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야반 도주하듯 마침내 출가를 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둔게스와리(전정각산)에서 6년 고행의 수행을 하십니다.
그곳에서 세분의 스승을 차례로 모셔가며 수행할 때마다 각기 스승이 가르치는 바의 최고 경계를 모두 깨닫게 되었고 인정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의 깨달음 만으론 무엇인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궁극의 깨달음은 아니었습니다
부처님은 더 큰 위 없는 완전한 깨달음을 위하여 수행처를 옮기기로 마음을 먹고
바이샬리 서편 숲 네란자라 강가의 부다가야를 향해 나아가셨습니다.
그때의 모습은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뼈는 대나무 서까래처럼 드러나고 배는 등짝에 닿아있었으며 눈은 우물처럼 움푹 들어갔고 피부는 말라 비틀어진 육포 같았습니다.
그리고 손과 온몸은 먼지와 검불 투성이어서 움직이면 우수수 그 덩이들이 떨어지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그야말로 아사상태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부처님은 무모한 고행을 중지하고 네란자라 강에서 목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근마을 우루벨라의 수자타라는 여인이 올린 유미죽 공양을 드셨습니다.
이의 모습을 본 다섯 비구들 즉 수행을 함께하고 있었던 다섯 명의 비구들은 모두 부처님을 향해 수행을 포기한 수행자라는 의심과 더불어 떠나갔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수행을 포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 다른 형태의 고행 어린 수행을 결의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부다가야 보리수 아래로 자리를 옮겨 수행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으로부터 2567년 전 12월 8일 새벽 별 보시는 순간 무상정등각을 이루시고 성불하시었습니다.
그때 나이 35세였습니다.
깨달음을 증득하신 후 부처님께서는 중도법을 비롯하여 팔만사천 가지의 법을 45여 년간 설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중 어떤 법이 무상정등각의 깨달음인지 난해하여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전각(電覺)의 관점에 의하면 무상정등각의 깨달음은 곧 오온법(五蘊法)입니다.
오온법(五蘊法)은 곧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의 법이기도 하고 이는 동시에 무상정등각의 심리법(心理法)이기도 합니다.
현재 인류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지대한 문명발달을 이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미개시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생명 살상의 각종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 각종 복잡미묘한 난제들도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해야 하는 정신문명과 그 지혜는 쇠락하여 문명발달과의 괴리는 더욱 극심해진 상태입니다.
특히 인류 개개인은 각종 스트레스 강박관념의 정신병리 증상에 시달리는 불행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가슴 속에는 천지를 불태우고도 남을 정도의 불행한 화와 원망을 품고 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각 개인과 가정과 이웃과 나라와 인류는 이의 문제를 해결치 못한 채 방황유리 중에 있습니다.
해결의 길을 구하나 찾지 못한 채 은산철벽은 높아만 가고 있는 칠흑같은 암흑 상태입니다.
큰 병에는 큰 병을 치유하는 명약이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명약이 어디에 있으며 그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길을 나서야 합니다.
그것은 곧 평범한 인간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 오온심리법(五蘊心理法)입니다. 이는 불교의 대표적 심리법 즉 무상정등각 진리의 심리법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 오온심리법(五蘊心理法)을 깨달아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일체 해탈을 이루시고 또 일체의 신통자재를 증득하셔서 삼계도사(三界道師) 사생자부(四生慈父) 천인사(天人師)가 되시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인류와 개개인 모두는 그같이 되실 수 있습니다.
출재가 수행자 여러분!
세계 인류 여러분!
그리고 하늘과 땅 천지우주! 그리고 나아가 초무한 삼천대천세계 일체 존재 비존재 여러분!
부처님께서 깨달아 설하신 무상정등각 진리 오온심리법(五蘊心理法)을 수지수행하여 모두 성불하시고 그 공덕 나누어 모든 난제를 해결하고 모두 아름답고 즐거우며 행복한 천당극락의 삶을 살아 내실 수 있기를 은축해 마지않습니다.
그것이 부처님께서 무상정등각의 오온법을 깨달으시고 설하신 뜻이며 오늘 연등 하나 밝혀 그 광명을 봉축하는 불제자 여러분의 기도의 뜻이 아니시겠습니까?
일체 존재 비존재 모든 분의 삶과 심령 위에 부처님과 그 깨달음의 진리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 오온심리법(五蘊心理法)의 광명이 더 없이 함께 비추시기를 다시 은축해 마지않습니다.
존등의 감사와 사랑을 나눕니다.
불기 2567년 5월 14일
-太安 電覺-